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과 부산박물관은 7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5년 특별기획전 『천년고찰 범어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의 대표 사찰 금정총림 범어사는 678년 창건된 이래 천년이 넘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우리나라 불교사상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오며, 풍부한 문화 자산을 자랑하고 있다. 범어사의 역사와 문화 자산은 불교계만의 것이 아니라 부산시민 모두의 유산이라 할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범어사 성보박물관 소장 (보물 제419-3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재외동포 사회에 무형유산 보급을 확산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민족적 자긍심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보름간 우즈베키스탄 재외동포를 초청하여 ‘2015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재외동포 초청연수 과정은 지난해부터 개설·운영 중으로, 올해에는 재외공관(한국 대사관)과 업무협약 단체(고려인문화협회)에서 추천한 우즈베키스탄 재외동포 중 심사를 거쳐, 우리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4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2015년도 초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보릿짚으로 여치집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는 26일과 29일, 8월 9일 오후 1시,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여치집 만들기’는 여름철 보리 타작 후 남은 보릿짚 등을 이용해 여치가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여치를 기르는 민속놀이이다. 이날 행사는 먼저, 700여 명의 의병이 잠들어 있는 칠백의총을 참배한 후, 온 가족이 다 함께 보릿짚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경제아카데미와 함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7월 시민아카데미 『다름을 이해하는 힘, 문화DNA』를 7월 14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7월은 다른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일상 속에서 갖게 되는 문화적 오해의 원천과 다양한 문화의 차이에 대해 들려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이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시민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원봉사를 아직 접해 보지 않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1월까지 매 달 말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과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백년 역사를 지켜온 조선의 왕비와 후궁」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왕비를 정점으로 하는 궁중 여성의 공식적인 위계인 내명부(內命婦)를 시작으로, 왕실 밖 사대부 여성이 간택 과정을 거쳐 왕비로 책봉되거나 후궁으로 봉작(封爵)된 후, 별궁(別宮)에서 예비 신부 교육을 받고 왕과 가례를 올림으로써 영광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왕실 여성으로서 받아야 할 독서를 통한 교육과정, 왕자를 낳아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발굴조사 중인 ‘장수 동촌리 고분군’에서 말발굽에 박은 편자(蹄鐵)가 출토되었다고 한다.* 편자(蹄鐵): 말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말발굽에 대어 붙이는 ‘U’ 자 모양의 쇳조각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백두대간의 서쪽에 자리한 가야계 고총고분군(高塚古墳群, 봉분 높이가 높은 고분군)으로 고분 80여 기가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된 1호분은 봉분의 규모가 남북 16.7m, 동서 7.4m, 잔존높이 2.1m 내외이며 평면의 형태는 타원형이다. 봉분 내에는 무덤주인이 묻힌 돌널무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7월 공개행사가 우리 고유의 멋과 흥을 담아 나주와 익산에서 펼쳐진다.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7월에는 총 3종목의 공개행사(예능 분야 1종목, 기능 분야 2종목)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먼저, 전통문화의 격조와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예능 분야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11-3호 이리농악(7.24./익산 배산체육공원 야외 음악당)의 흥겨운 무대를 만나볼
전라북도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는 광복 70주년 및 한, 일협정 50주년을 맞이하여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한일관계사를 주제로 ”광복 70주년, 일본을 다시 본다” 는 제목의 교사역사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역사문화 강좌는 교사 및 교육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회에 걸쳐 1,136명이 수강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이번 강좌는 8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국 고대사 속의 왜’(한성대 이재석 교수), ‘메이지유신과 일본 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어린이·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민 맞춤형 무형유산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7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는 청소년 창의체험 「나의 무형유산 체험기」를 진행한다.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복을 싸둔다는 뜻을 담고 있는 우리의 전통 보자기를 침선(針線)기법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보자기에 나를 담아보자!’ ▲종이로 꽃을 만들어 장단과 노래를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는 ‘꽃 놀이
영인산휴양림사업소는 제2회 짚풀공예전 ‘때깔로 빛깔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예전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영인산산림박물관 본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농사 부산물인 짚풀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하던 옛 선조들의 기술공예를 소개해 짚신, 망태기, 짚항아리, 방석 등 약 150여점의 짚풀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가마니틀, 자리틀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도구 및 전국짚풀공예품 경진대회 수장작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나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가 6.28(일)-7.8(수)간 독일 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세계유산위원회는 21개 위원국이 참석하는 정부간 위원회로서 연례적으로 개최되며, 각국이 신청한 유산들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논의한다.정부는 이번 회의에 조태열 제2차관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공동 수석대표로 외교부, 문화재청, 전라북도·충청남도 등 관련 지자체, 세계유산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금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우리 백제역사유적지구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 총 38개 유산들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6.24(수) 밀라노 암브로지아나 미술관에서 한지 세미나(제목: 한지를 활용한 예술작품 복원 연구와 기술 적용)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이탈리아의 문화재 복원가 8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한지와 화지, 그리고 유럽 종이 등 여러 종이의 비교 분석을 통해 한지가 예술 작품 복원에 가장 뛰어난 소재임을 재확인하고, 유럽에 한지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특히, 유럽 굴지의 복원용품 공급업체인 CTS社가 주밀라노총영사관의 주선으로 작년 말부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장(원장 최맹식)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현대 디자인을 접목한 전통공예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 전통공예, 디자인을 더하다」를 ‘가나인사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 작품 37종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전통공예품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년간(2013~2014년) 진행한 디자인 개발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사업은 전통공예기술의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공예 장인(전승자)과 유명 디자이너 등이 1:1 협업으로 제
문화재청은 「봉수당진찬도(奉壽堂進饌圖)」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봉수당진찬도」는 1795년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을 참배하기 위해 행차했을 때의 주요 행사를 그린 8폭 병풍 ≪화성능행도병(華城陵幸圖屛)≫ 중 1폭으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이자 가장 중요한 행사였던 진찬례(進饌禮)를 그린 것이다.능행도 병풍은 조선 시대 궁중행사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서, 양식적 특징은 물론 제도적인 면에서도 후대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크다.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동국대학교 소장 「
문화재청은 「안동 허백당(安東 虛白當)」과 「예천 희이재사(醴泉 希夷齋舍)」를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밝혔다.「안동 허백당」은 안동 풍산김씨 11세손 허백당 김양진(1467∼1535)의 종택(宗宅, 종갓집)으로, 1576년(선조 10) 산음현감(山陰縣監)을 지낸 유연당 김대현(1553∼1602)이 지금의 ‘영감댁(令監宅,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9호)’에서 이곳으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집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현재 종택은 김대현의 아들 김봉조(1571∼1630)가 다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319-1호, 제319-2호, 제319-3호로 승격 지정하였다고 밝혔다.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御醫)였던 허준(許浚, 1539~1615년)이 1610년(광해군 2) 완성하여 1613년(광해군 5)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한의서로, 조선과 중국에서 유통되던 의학서적과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은 책이다.1613년 내의원(內醫院)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최초 간행본은 총 25권 25책으로, ▲목록
일반시민들이 기증한 삼국시대 유물 3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특별한 전시가 서울의 선사·고대 전문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성백제박물관이 '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기증유물특별전시로, 서울, 용인, 가평, 대구, 경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거주하는 총 17명의 기증자 가운데 16명이 소중히 간직하다가 기증한 유물들을 엄선해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라고 한다.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16인의 기증자와 이들이 지난 5년간('11년~'15년) 기증한 유물을 소개하
외교부는 외국의 문화를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쌍방향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6.26(금)-7.5(일)간 서울에서 「2015 쿠바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우리나라와 쿠바 정부(문화부)간 협력으로 기획되었으며, 동 행사 참석을 위해 쿠바 정부 파견 문화사절단(단장: 알프레도 루이스(Alfredo Ruiz) 쿠바 문화부 대외관계국장)이 최초 방한한다.“젊음의 쿠바, 한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누에보 쿠바 재즈콘서트」와 「쿠바 현대영화제」로 진행되며, 그간 우리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쿠바
고양시는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에 있는 ‘고양 노적사 석사자상’을 2015년 6월 15일 고양시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된 ‘고양 노적사 석사자상(高陽 露積寺 石獅子像)’은 불교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상징적 동물인 사자를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불교가 전래된 통일신라시대부터 근대기까지 조각, 회화, 공예, 석조 등 다양한 불교미술품 장르에 표현됐다.‘고양 노적사 석사자상’이 위치한 노적사는 북한산성 내 전통사찰로 조선 숙종 38년인 1712년 성능스님이 진국사(鎭國寺)라는 이름으로 최초 창건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무형문화재 보존·전승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무형문화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연계 무형문화재(단청)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13년 처음으로 개설된 과정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 이욱 씨가 5일간에 걸쳐 이론교육과 더불어 단청 선 긋기, 문양 그리기, 채색 등 실기교육을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교육에 참여하는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학생들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한서대학교가 2013년 체결한 ‘무형유산 교육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