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김상배 관장)이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K-BON)’을 확장하여 누구라도 쉽게 스마폰으로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BON (Korea Biodiversity Observation Network) : 2012년부터 도입한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로 생물다양성 관측과 정보교류 국제협력체인 지구관측그룹(GEO)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 27개 민간단체와 협력으로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전국 모니터링을 추진 중임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3월 28일 기준으로 멸종위기종 1급으로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 5마리가 태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달가슴곰 가계도 조사에서 암컷 1마리가 새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반달가슴곰 명칭 방식 : R=러시아 태생, C=중국 태생, K=한국 태생, F=암컷, M=수컷이로써 지리산 야생에는 현재 37마리(야생 출생 개체 2마리, 가계도 조사결과 발견된 암컷 개체 1마리 포함)의 반달가슴곰이 살고 있다. 적응훈련장에서 태어난 새끼 2마리와 야생동물의
전국 각지에서 벚꽃축제가 한창인 요즘 벚꽃이 피지 않고 잎만 붙어있는 벚나무가 많아 축제에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벚나무에 꽃이 피지 않는 원인이 빗자루병 때문이라며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벚나무 빗자루병은 가지의 비대해진 부위에서 잔가지가 무더기로 나와 마치 빗자루 형태를 띤다. 병든 가지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담녹색 작은 잎만 빽빽하게 나온다.병든 가지의 일부 잎이 갈색으로 말라 죽으며, 이와 같은 피해가 4~5년 반복되면 결국에는 가지가 말라 죽는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울산연안 특별관리해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2015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해수부는 이달부터 울산항 인근해역에 대한 퇴적물 분포현황 조사와 방어진항 사업 후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정부가 지정․관리하는 해역울산항은 대규모 공업단지가 위치하여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 그러나 장기간 산업폐수 및 생활하수가 해양으로 유입·축적됨에 따라 해양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생활환경이 크게 저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섬진강, 탐진강 등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에 대해 간흡충 등 다양한 종류의 기생충 감염증을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도내 섬진강과 탐진강의 두 지역에서 상·하반기(4월 말과 9월 예정) 각각 2회씩 간흡충 등의 중간 숙주 역할을 하는 담수어류를 채집해 주요 어패류 매개성 흡충인 간흡충, 요코가와흡충 등의 감염률을 조사하는 것이다.간흡충은 사람의 간에 기생하는 어류 매개성 흡충류로 인체에 감염되면 20~30년 이상 생존한다.반복 감염 시 간 기능 장애, 담관 결석 등의 심각한
전주시가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을 맞아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7일 시에 따르면 호동골 전주시립양묘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 프로그램은 양묘장의 꽃과 어우러진 살아있는 자연 학습 공간에서 이뤄지는 체험 교육이다.시는 이날 열린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전주시와 인근 시·군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요 교육내용은 계절에 맞춰 피고 지는 꽃 이야기, 꽃잎 물들인 손수건, 나무목걸이 만들기와 같은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야생동물 질병의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 조사·연구 등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담당할 전문연구기관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광주에 설립된다.연구원은 야생동물의 국가 간 이동생태, 야생동물 질병으로부터 가축과 인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진단·조사와 자료 구축(db), 산업기술 개발, 국내외 공동연구 및 야생동물 보건관리 교육·훈련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198억원(건축비 기준)이 투자되며, 부지 3만7000㎡에 건축 연면적 7300㎡ 규모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과 부지 매입 등을 시작해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013년 12월 23일 중국 섬서성 서안에서 들여온 따오기 수컷 2마리(진수이(金水)와 바이스(白石)) 중 바이스와 암컷 우포(UPO)13번의 번식쌍이 올 3월 산란한 첫 번째 알이 4월 3일 저녁, 부화에 성공하여 건강한 따오기가 태어났다고 밝혔다.바이스와 우포(UPO)13번 번식쌍 이외에도 함께 도입된 진수이(金水), 2008년 처음 중국에서 도입된 수컷 양저우와 암컷 룽팅 등 11쌍이 현재까지 총 48개의 알을 산란했고 앞으로도 계속 산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오는 5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일일 나무병원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일일 나무병원은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산림과학관 앞 홍릉숲 벚나무 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운영된다.잎이나 가지 등에 이상 증상이 있거나 아픈 수목을 직접 가지고 방문하면 전문가가 현장에서 진단한다. 나무를 직접 가져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상증상이 나타난 부위나 진단에 참고할 수 있는 사진 등을 보여주면 된다.나무 진단은 산림과학원의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나무의사로 참여해 나무의 피해 원인에 대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보호와 환경사랑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멸종위기종 이모티콘’을 선보였다.이번 이모티콘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붉은박쥐, 스라소니, 금개구리를 국민 모두가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12종류의 재미있는 동작으로 꾸며졌다.이모티콘을 제작할 때 멸종위기종 전문가(국립생물자원관)의 자문을 거쳐 캐릭터의 외형과 생태적 특성을 나타냈다. 이번 이모티콘은 환경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선착순으로 10만 명까지 내려받을 수 있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이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4개국 생물자원 분야 공무원 8명을 초청하여 생물다양성 기초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에서는 동물, 식물, 균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연구,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이론교육과 다양한 생물표본의 채집, 제작, 관리에 대한 실습교육을 동시에 한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밍서(Myint Soe) 미얀마 산림청 산림관리원은 “다양한 분류군의 표본 제작법을 직접 실습하는 교육이 자신이 담당하는 미얀마 생물다양성 보전·관리와 향후 생물자원 활
생태계의 변화 위협에도 불구하고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주위와 공생하는 대표적인 곤충인 개미를 주제로 한 ‘국제개미연구전시박람회’가 열린다.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국내외 대표적인 개미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개미과학기지로 떠나는 개미세계탐험전’을 4월 2일부터 2년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 에코리움 기획전시관에서 개최한다.전시는 기존의 관람형태인 일상적인 전시 방식과는 달리 방문객이 기획전시관인 개미과학기지를 방문했을 때 개미과학자들이 수행하는 업무과정을 바탕으로 꾸며진 이동 동선에 따라 체험해 보고 가상체험 결과를 보고서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충남 금산군 서대산 정상(해발 904m)에 금강 유역 강우관측용 최첨단 강우레이더를 설치하고, 2일(목) 지역주민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서대산 강우레이더는 ‘전국강우레이더 기본계획(대형7기, 소형5기)에 따라 임진강(강화, ‘03.3), 비슬산(청도, ‘09.6), 소백산(단양, ’11.11)에 이어 네 번째로 약 37개월의 공사기간과 179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다.강우레이더는 태풍, 기상변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상레이더와는 달리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를 집중 관측한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채종원 조성에 쓰이는 접목묘 생산을 위해 소나무, 낙엽송 등 주요 경제수종 25,000여 그루에 대한 접목을 마쳤다.채종원은 전국에서 형질이 우수한 수형목을 선발하여 혈통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접수를 채취하여 어린나무에 접목, 삽목 등 무성번식을 통해 묘목을 생산하여 조성하는데 어미나무의 혈통을 그대로 이어 받게 된다.접목을 통해 생산된 묘목은 2016년에 새로 조성하게 되는 50ha규모의 채종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소나무는 기존의 소나무보다 20~30% 유전형질이 우수한 2세대 채종
국립해양조사원은 세계자연유산이 빛나는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이 바다 속에도 비슷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화산섬으로 꼽히는 제주도는 바다 위는 물론이고, 바다 속에도 화산폭발의 증거인 분화구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 제주도 동쪽 바닷가에 솟아 있는 수중 화산체로 약 5,000년 전 제주에서 생겨난 수많은 분화구 중 유일하게 바다 속에서 폭발해 생성 바다 속 거대한 웅덩이는 해양조사원에서 2007년 조사 중 처음 발견하여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작년에는 이 웅덩이를 해저 분화구로 규명하기 위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31일부터 4월 말까지 아름다운 전남의 생태환경 및 자연 경관을 관람객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박물관 로비에 ‘전라남도 생태환경 디지털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전시 작품들은 전라남도가 친환경 생태 및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발굴,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한 공모전에서 입상작으로 선정된 42점이다.주요 전시 작품은 2014년 상하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경기도 손민 씨의 출품작 고흥 포두면의 ‘머드피아’를 비롯한 광주시 김용대 씨의 담양 메타세쿼이아의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이 동물의 소리를 주제로 ‘쉿! 귀를 기울여봐’ 특별 전시회를 3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국립생물자원관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발간한 ‘한국 자생생물 소리도감’ 5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개구리, 새, 박쥐, 매미, 귀뚜라미, 여치 등의 소리를 탐색하고 각 분류군의 생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 자생생물 소리도감 :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 자생생물 소리를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다도해해상 및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이 곳 일대의 무인도 등 섬지역에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방목 염소에 대해 대대적인 포획 작업에 나섰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무인도인 매물도(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염소 20마리를 4월 말까지 전부 포획할 예정이며, 대매물도(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염소 140마리는 올해 연말까지 포획할 계획이다.염소 포획방법은 염소가 스트레스나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그물과 로프 등을 이용한 몰이식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포획한 염소는 재방사를 하지 않는 조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월 한달간 214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최근 산불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추진 중인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대책 강화의 주요내용은 ▲주말 중앙산불상황실장 격상(산림청 차장)과 상황실 근무인원 추가 배치 ▲산불발생이 많은 주말에 농촌거주 부모님(친지분)께 소각금지 당부전화 캠페인 실시 ▲지자체 산림부서, 농식품부, 농진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산불 기동단속 등이다.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봄철 강한 바람이 겹치게 되면 대형산불 위험이 높을 것으로
경기도가 올해 시군으로부터 신청 받아 2016년에 시행될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사전 심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생태하천복원사업은 자정기능을 잃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되살려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도는 생태하천 복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의 위원을 기존 12명에서 20명으로 늘리고, 심의 안건별 특성에 따라 교통,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수혈해 보다 면밀한 심의를 하기 위한 ‘수시위촉직 위원’도 도입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심의 방법에 ‘재심의’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