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귤, 찹쌀, 도라지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는 물론 감기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감귤에서 확인된 플라보노이드는 60여 종 이상으로 항산화, 고지혈증 억제, 충치 예방,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조리법으로는 고운 색감으로 입맛을 돋우는 ‘귤전’, 새콤달콤한 ‘귤소스샐러드’ 등을 소개했다.찹쌀은 특유의 찰진 식감으로 멥쌀로 밥을 지을 때 조금 넣어주면 윤기가 흐르고 밥맛도 좋아진다고 말했다.소화가 잘 되고
광주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5일간) 동원대학교 조리실습장에서 세계유산 등재 및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남한산성의 백숙거리 음식점 40여 개소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남한산성 신 메뉴 요리 실습”을 개최했다. 이번 요리 실습은 남한산성 대표 먹거리인 닭과 오리백숙 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로 관광 및 외식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민·관·학 협력으로 마련했다고밝혔다. 요리 실습은 동원대학교 김성옥 교수 등 3명의 도움으로 한상차림, 닭고기 요리, 나물·
농촌진흥청은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의과대학(민해기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국내 자생식물 삼백초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효과가 있음을 인간 간세포실험으로 밝혀냈다.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유전에 의한 간질환을 제외한 원인을 모르는 간질환의 90%를 차지한다. 가장 흔한 만성 간질환의 원인이 되지만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는 실정이라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역마다 빈도의 차이는 있으나 적게는 6.3%, 많게는 33%, 평균 약 20%의 환자가 이 질환에 걸린 것으로 보고돼 있다.농촌진흥청은 수십 종의 후보 약
잘 익은 배추김치 속 고춧가루가 비만을 예방하는 유산균의 양을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유전체 정보로 김치 속 고춧가루가 항비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특정 유산균의 개체 수와 직접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처음 구명했다고 밝혔다.고춧가루가 항비만, 항암,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다수 있으나 특정 유산균의 개체 수와 관련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일반 김치(포기김치)와 들어 있지 않은 백김치를 4℃ 김치 냉장고에 12주 간 보관한 경우 항비만
염생식물 갯질경이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정은주 교수 연구팀)와 함께 동물실험을 통해 갯질경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과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갯질경*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벌과 소금기가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로, 잎과 뿌리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일종인 미리세틴(myricetin) 등이 고농도로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갯질경(Limonium tetragonum): 갯질경과에 속한 2년생 초본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는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 표어는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빠르게, 음주도 스마트시대’로 건강을 해치는 지나친 음주대신 가벼운 술자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전문가들은 폭탄주 등을 즐겨 마시는 우리나라의 음주 습관을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최근 10년간 7.25배 급증하는 주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또한 남성의 월간폭음율* 5
무는 김장 재료뿐만 아니라 국, 탕, 밑반찬 등으로 많이 이용하는 채소다. 이렇게 우리가 흔히 먹는 무에는 어떤 기능 성분이 있을까?농촌진흥청은 김장철 주요 채소인 무의 영양 성분과 기능성 성분을 제시했다.무를 포함한 배추과 채소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는 항암 기능뿐만 아니라 항균과 살충 작용을 하는 유용한 기능성 물질이다.무에도 다양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있는데 특히, 그 분해산물인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allyl isothiocyanate)는 항균과 항암 작용을 하고 위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
농촌진흥청은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 6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제10회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의 출품작을 전시 홍보한다고 밝혔다.우리 국민의 우유(백색시유) 소비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1인당 치즈 소비량은 2000년 0.94kg에서 2014년 2.4kg(자연치즈* 1.9, 가공치즈** 0.5)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수입치즈가 소비량의 80.3%를 차지하고 있다.* 가공처리를 하지 않은 치즈(숙성치즈와 신선치즈가 있음)** 종류가 다르거나 숙성기간이 서로 다른 치즈를 함께 혼합 분쇄하고 유화제를 첨가하
최근 높은 산림치유 효과로 각광받고 있는 편백나무 정유(휘발성 기름)에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산림청 후원으로 진행된 ‘산림치유의 임상학적 효과 규명 연구’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3일 밝혔다.가톨릭대 의과대 윤종현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정유와 염증과의 관계’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쥐의 발에 염증 유도물질(카르지난: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을 주사한 뒤 편백나무 정유를 5mg/kg 농도로 투여했더니 염증에 의한 발의 부종이 감소됐다.이는 편백나무 정유가 염증 유발물질 증가를 억제할
태양초 고춧가루로 찹쌀고추장을 담그는 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시민 강좌가 오는 11월 18일 오전 10시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다.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찹쌀고추장 담그기’ 강의 참여 희망자 70명을 오는 11월 1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전화(☎031-729-4034~5)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공개강좌는 전통요리연구가인 강순의(72) 씨가 특별 초빙돼 찹쌀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역마다 다른 고추장 담그기 방법, 나주 나씨 종가의 고추장 등을 강의하면서 찹쌀고추장 담그기를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폐암 등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 표기 시행을 위한 ‘경고그림 제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 29일(목)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 흡연의 폐해에 대해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담뱃갑 앞‧뒷면에 흡연에 따른 질병 및 신체 손상 등에 대해 사진 또는 그림 경고 표기, 현재 77개국에서 도입 중이며, 내년까지 105개국 시행 예정보건복지부는 「경고그림 제정위원회」운영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마련하여, 금연 효과가 높은 그림을 제작할 방침이라고 밝
농촌진흥청은 왕귀뚜라미 기르기가 노인들의 우울증과 인지 기능 개선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정신심리 검사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등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하고 이를 관련 저명 학술지(Gerontolog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 이용한 왕귀뚜라미는 초보자들도 손쉽고 안전하게 키울 수 있고, 최근 대량 사육이 가능해지면서 연중 맑고 고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돼 귀뚜라미를 키우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애완 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려시대에는 궁녀들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귀뚜라미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식품성분표의 역사와 식품 영양 성분의 다양한 활용에 대한 특별 전시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식품성분표는 우리 국민이 먹고 있는 식품의 원료부터 식탁에 오르는 음식까지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가 실린 자료로, 농촌진흥청에서는 1970년부터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발간해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국가식품성분표가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사례를 실물로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또한, 어린이들이 5대 영양소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포토존과 게임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그야말로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나들이객이 늘어난 도로는 꽉 막히기 일쑤다. 멀리 떠날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한강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 중에서 도심 속 숨겨진 보물 같은 산책길, 한강변 따라 걷는 물길 코스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을 엄선하여 소개한다.① 가을 캠핑의 낭만과 함께 난지 갈대바람길강바람 맞으며 산책도 하고 싶고, 동시에 캠핑도 즐기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의 산책코스가 좋다. 자연을 느낄 수
땅두릅이 면역력을 높여 감염된 세균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땅두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풀로, 이른 봄 새순을 식용한다. 뿌리는 약재로 활용되며, 한의학에서는 근육통, 관절염, 요통, 무릎과 하지 동통, 피부가려움증,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는 땅두릅 기능성 효능 실험을 통해 땅두릅 열수추출물이 면역력을 높여 감염된 세균수가 줄어들었음을 과학적으로 구명했다고 발표했다.연구결과, 땅두릅 뿌리 열수추출물 100mg/kg을 일주일간 먹인 후 리스테리아 세균*을 감염시킨 쥐는 체
제주조릿대가 우리 몸의 장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주조릿대의 대장 건강 개선 기능성 규명 및 효능 평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제주조릿대가 장내 염증을 완화시키고 대장암 줄기세포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제주조릿대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광범위하게 자생하는 제주 고유 재래종으로 다당류와 아미노산, 폴리페놀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연구 결과를 보면 대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세포에 염증을 유도한 후 제주조릿대의 잎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생체 내에서 염증이 생겼을 때
환경부는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단국대의료원, 인하대병원 등 5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23일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제3회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소아발달장애의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 환자들과 부모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에 대해 연구하는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어린이 환자,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행사는 알레르기질환과 소아발달장애에 대해 방청객과
문산보건지소에서는 청소년 및 자세교정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형교정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바른 몸 만들기 운동교실’ 시범사업을 11월부터 6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바른 몸 만들기 운동교실’ 시범사업은 잘못된 생활습관 및 자세와 장시간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인 경추통과 근막통증증후군(거북목, 일자목)의 예방을 위해 SNPE(Self Nature Posture Exercise) 운동서비스를 제공한다.SNPE 운동이란 자기 스스로 하는 본연의 자세 회복운동으로 변형된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
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는 3~7세 미취학아동 흡연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다함께 노!스모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캠페인 대표 슬로건(표어)과 BI(Brand Identity)는 ‘다함께 노!스모킥’이라고 외치며 힘찬 발차기로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3~7세 아동에게 인지도가 높고, 생활규칙·예의범절·건강습관 등에 가장 어울리는 대표 캐릭터인 뽀로로·타요와 캠페인 성격과 잘 부합하는 정의로운 캐릭터 아이쿠·번개맨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다함께 노!스모킥’ 캠페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덕이나 도라지, 칡을 섞어 만든 가짜 인삼 또는 홍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판별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판별법은 인삼 또는 홍삼제품에서 더덕, 도라지, 칡의 지표성분을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로 분석한다.더덕과 도라지의 경우 지표성분을 ‘로베티올린(Lobetyolin)’으로 하여 인삼 또는 홍삼 제품에서 ‘로베티올린(Lobetyolin)’이 검출되면 더덕 또는 도라지가 혼입되었다고 판단한다.칡의 경우 ‘오노닌(Ononin)’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