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최근 충북도내에서 구제역이 관내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동물원 관람을 23일부터 임시 휴장한다.

최근 구제역(FMD) 확산과 관련해 가축질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고, 충북 진천, 증평, 음성에 이어 청주까지 발생함에 따라 사육동물보호를 위하여 이러한 결정을 하였다.

또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가 9월부터 전라도 지역부터 최근 경남 양산까지 발생한 가운데, 19일 충북 증평 야생철새에서 고병원성조류독감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동물원내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휴장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동물원 휴장을 실시한 뒤 소독 및 방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질병예찰 강화조치 및 우제류 반입을 제한하는 등 전염병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동물원에서 105종 529마리의 동물을 사육전시하며 구제역 감수성이 있는 우제류 동물은 6종에 25마리로 지난 10일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조류독감 감수성이 있는 조류는 53종 349마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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