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3층 열린소통카페

서초구는 휴식과 대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열린 소통카페』가 있어 눈길을 끌며오는 31일(수) 문을 연 보건소 3층 중앙홀에 아늑한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은은한 조명과 파벽돌 및 파스텔톤의 색감을 사용한 내부 색감이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곳. 바로 보건소『열린 소통카페』다.

기존 부서공간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만든 카페로 내방객 누구나 편안하게 쉬며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특히 방문하는 고객이 쉽게 업무담당자를 찾을 수 있도록 직원상담 호출벨을 설치해 호출벨을 사용하면 업무담당자가 바로 응답해 고객을 맞이하게 된다.

▲ 구청 5층 서초 열린상상카페

또한 『열린 소통카페』를 포함한 3층 전체 부서가 벽체로 분리되지 않고 한 눈에 모두 들어올 수 있도록 해 통합적이며 유기적인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편, 지난 8월 27일(수)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구청장실을 구민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든 『서초 열린상상카페』도 유명하다.

이 곳은 구청 5층에 있는 구청장실을 축소해 마련한 곳으로 원탁 테이블과 주광색 형광등을 설치해 마치 커피숍에 있는 거처럼 편안한 분위를 느낄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고질적이고 해묵은 민원들을 들고 오는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은희씨와 속시원한 오후3시』라는 대화의 장도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민원 중에서도 부서와 협의하지 못하거나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장기 미해결민원을 민원인과 구청장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최초로 학습지 교사, 방문 판매원, 보험 설계사 등 일정한 사업장이 없이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여성근로자를 위한 쉼터인 『이어쉼』공간이다.

▲ 서초2동 이어쉼

『이어쉼』은 서초2동 주민센터 1층에 창고로 사용하고 있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꽃무니 벽지와 원목 바닥으로 예쁘고 아늑하게 조성하고 23㎡의 크지 않은 공간에 만들어지지만 소파와 테이블, 전자렌지, 커피포트와 함께 물, 커피, 차 등 음료, 책·잡지 등이 준비돼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여성근로자들이 취업 및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열린상상카페』,『이어쉼』에 이어 보건소에 3번째 소통 공간인 『소통카페』를 마련했다”며“휴식과 더불어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 주민 행복공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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