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청도역 외갓집 체험학습장 시설물 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외갓집 체험학습장은 경부선 열차를 타고 청도역에 내리면 제일 먼저 눈길이 닿는 곳으로 지난 2009년 10월 본채와 사랑채, 황소모형, 텃밭 등 전통생활문화관(외갓집)으로 개관했다.

이후 새마을기관차와 객차 1량으로 기차타기 체험장 및 동물농장을 추가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지난 한 해 동안 1만800명 이상의 체험객들이 방문했다.

군은 관광객 맞이를 위해 초가지붕 이엉을 교체하고, 새마을 기관차 앞 방음벽에 유아용 포토존을 설치했다.

특히 기관차 내부에서는 ‘변신싸움소 바우’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청도역은 청도군의 관문인 만큼 외갓집 체험학습장과 주변 관광홍보물을 수시로 정비해 관광청도 이미지 제고 및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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