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면에는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이 하나 있습니다.
동남쪽으로 끝없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곳 성산일출봉. 이곳은 예로부터 탐라십경중 첫 번째로 꼽혀 왔습니다.
성산일출봉 곳곳에 남은 기기묘묘한 바위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고려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성을 쌓아 나라를 지켰다는 김통정 장군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가족들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던 바위들의 이야기.
매일같이 뜨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장소, 성산일출봉.
이곳에는 어떤 소원과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요?
첩첩이 쌓인 수많은 소원들을 만나러 성산일출봉으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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