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해 81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31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후생시장과 중앙시장에 대한 상권 분석 및 시장운영 컨설팅에 대해 시민들과 협의한 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운영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에 후생시장의 근대문화 경관을 복원하는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원만한 주차장 부지 보상협의 등을 거쳐 시설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또 공간 활용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통합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중앙시장 리모델링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구성마을의 메밀꽃길 조성 등 기반시설 일부를 마무리하고 수익성 마을기업 분석을 통해 경영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민 역량 강화를 위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뒤 내년에 기반시설을 포함하면 후생시장, 중앙시장, 구성마을 3개 권역권의 새로운 마을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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