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설을 맞아 10일 안동 구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즐거운 설날 친환경 명절 보내기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친환경생활 실천 운동 참여를 유도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안동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그린스타트 경북네트워크와 함께 안동시민 등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친환경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담은 실천수칙 서명행사와 함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을 위해 과대포장 안한 친환경 상품 선물하기, 귀성 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 또는 친환경 운전하기, 먹을 만큼만 설음식 장만하기, 따뜻한 온맵시로 설빔 장만하기 등이 펼쳐졌다.

아울러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주민 참여를 확대 추진했다.

이를 위해 안동시 구시장을 찾은 도민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면양말을 선물하고, 홍보 리플릿 배부와 친환경생활 실천서약 등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김준근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도민들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수칙 준수로 더욱 뜻 깊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