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회를 맞는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이 개최된다.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UCC 4개 공모분야를 대상으로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을 주제로 개최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 환경작품공모전은 시에서 주최하는 공모전 중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공모전으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난 19년간 전국에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 주제는 ‘에너지살림도시 서울’로, 서울의 환경·에너지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 사업의 명칭으로, 에너지를 살리는 도시, 에너지 살림을 잘하는 도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4.6(월)부터 5.6(수)까지 1개월간 접수를 받으며, 결과는 5.12(화)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6.5(금) 환경의 날에 개최되며 시상내역은 총 79명에게 1,94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서울시 신청사,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 시민접점 공간에 전시되며, 서울시 환경·에너지정책 홍보자료와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포스터와 일러스트레이션은 우편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UCC와 사진은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내 손안에 서울(mediahub. 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담긴 작품을 통해 다른 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며, “이번 환경작품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을 잘 표현하는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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