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 출신 출향 사업가 박수관 회장(YC-TEC)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쌀과 장학금을 전달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

박 회장은 12일 오후 주철현 여수시장과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5,000만원 상당의 백미 1,120포(20㎏)와 장학금 5,000만원 등 총 1억원 상당의 후원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장애인단체로부터 추천받은 고교생 30명에 1인당 50만원씩, 대학생 3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65명에게 전달된다. 사랑의 쌀은 장애인재가단체와 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부산에서 ㈜YC-TEC, ㈜명신수산, ㈜정산개발 등의 기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YC-TEC 베트남, ㈜YC TEC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고향인 여수와 부산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면서 ‘기부천사’라는 애칭도 따르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 명예총영사라는 중책을 맡아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증진 및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양국 정부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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