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에서는 지구온난화와 환경변화로 인하여 모기 서식처가 다양해지면서 해빙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따뜻한 지하 공간, 정화조, 하수구 등에 서식하고 있는 유충 및 모기성충을 산란 및 성충이 되기 전에 방제·구제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 월동모기 방제를 실시한다.

모기는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월동모기 성충 1마리를 잡으면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을 방제하는 효과가 있어, 250인 이상 대형정화조 및 목욕탕 주변 하수구 등에서 서식하는 모기성충에 대한 방역과 유충 구제 방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방역 소독시 국가에서 인증받은 인체에 독성이 없고 살충효능이 우수한 제품을 유충의 서식장소가 되는 웅덩이, 하수구, 정화조 등에 사용하여 유충을 구제하는 한편 모기성충 방제를 위한 연막 소독을 병행 실시하여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 제거키로 했다.

또 모기유충이 발견되는 곳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모기유충 발생여부 및 방제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신속한 방역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보건소에서는 이번 해빙기 방역실시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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