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용역 중간보고회 ...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소멸 극복

연천~철원 간 전철화 사업 타당성 연구

철원군은 3월 9일 오후 2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연천~철원 간 전철화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현종 철원군수, 박기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 최춘석 (사)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철원군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천에서 철원까지 경원선 노선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위한 사회 경제적 현황분석 및 관련 계획 조사, 교통수요 예측, 노선 대안 설정, 편익 및 비용 산출 등 용역 추진상황이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의견 교환과 토론이 이어졌다.

철원군은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과정에서 나온 사안들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 오는 6월까지 연천~철원 간 전철화 사업 타당성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천~철원 간 전철화 연결 사업은 철원 진입 교통망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성장의 동력을 마련함은 물론, 사회 경제적 격차를 해소,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어 주민들이 염원하는 숙원 사업이다.

이현종 군수는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다”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물적, 인적 교류를 확대해 지역소멸에 대비할 수 있다”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