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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가수 현숙씨가 가정의달이자 어버이날이 끼어있는 5월에 순창군에 거동불편자 이동방문목욕차량을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수 현숙씨는 지난 24일 전주kbs 생방송 김태은의 가요뱅크에 출연하기 전 군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기부의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현숙씨는 당초 강원도나 경기도쪽에 이동방문 목욕차량을 기증하려 했으나, 순창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노령인구가 많고 특히 황숙주 군수가 중앙부처에 근무할 당시 현숙씨와 특별한 인연이 있어 순창군에 차량을 최종 기증하기로 결정한 걸로 알려지고 있다.

기증절차는 현숙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시가 5천만원이상의 차량을 지정기탁하고 사랑의 열매와 kbs사랑의 리퀘스트에서 순창군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군은 이동목욕차량을 운영할시 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및 65세 이상의 노인 중 거동불능자들이 1일 8명씩 년 160여명이 무료 목욕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숙씨는 2004년부터 매년 5천만원이 넘는 이동목욕차량을 자치단체에 1대씩 기증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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