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에 입학하는 유생들은 전국에 내노라 하는 수재들이었다.
그러나 뛰어난 유생들 안에서도 엄연히 구분이 있었다.
정식입학을 거쳐서 입학한 상재생과 시험없이 입학한 하재생이 그것.
하재생 중에서도 자신의 식량을 가지고 들어온 기부입학생 사량생이 있었다.

이곳에 사량생으로 입학하게 된 최항.
사량생에 대한 차별대우를 뚫고 장원급제.
최고의 관직인 영의정이 되어 성균관 대사성까지 된 최항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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