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이 환경 분야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제1회 대학생 VE(설계경제성 검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공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설계경제성 검토 수행보고서를 제출해야하는 대상 하수처리장은 6월 1일 공개된다.

‘설계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란 시설공사의 시공에 앞서 대상 시설의 기능을 분석하여 원 설계에 반영돼 있는 과도한 설계와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함으로써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도모하는 공학기법이다.

‘설계경제성 검토 경진대회’는 이공계를 졸업하는 대학생들이 취업에 앞서 실무경험을 쌓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을 경험하고 경험과 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시진 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환경 분야에서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대상으로 실무를 직접 수행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기업에서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참가자 여러분들이 환경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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