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합동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사진

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 이하 ‘진흥원’)은 지난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15년 기상기후산업 민‧관 합동 해외 시장개척단」을 사우디아라비아(제다), 카타르(도하)에 파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척단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각 기상청을 방문하여 ‘고위급 대표단 회담’과, 한국 기상기업들의 기상기술을 소개하는 ‘기상기후 정책‧기술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기상시스템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는 기상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기상기술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카타르의 경우 지난해 국내 기상기업이 60억 원에 달하는 기상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기상관측장비, 검정장비 및 기상 솔루션 부분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기상분야 종합계획 수립 사업’은 지난해 아시아 개도국을 방문한 시장개척단이 미얀마에서 거둔 성과로, 한국의 기상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참여 기상기업 8개 업체(△진양공업 △신동디지텍 △정상라이다 △한일랩테크 △웨더피아 △에코브레인 △미래기후 △4D솔루션)의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구매 잠재력이 높은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기상청 정홍상 차장은 “이번 민ᐧ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동국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한국 중소 기상기업 중동진출 기반을 마련하였고, 앞으로 기상청과 진흥원은 중소 기상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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