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출품제품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18.(월)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전자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제조 사물인터넷(이하 IoT)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 LG 등 대중소 전자업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자부품연구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IoT 기반의 전자신산업** 도약을 위해 대-중소기업이 다음과 같이 협력하기로 했다.

*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코웨이, 리홈쿠첸, 위닉스, 아이센스, 대덕전자 등 협약업체와 100여개 전자업계 참여
** 전자신(新)산업 :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전자 신기술을 가전, 의료 등 기존 산업에 접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제품 제조업으로 차세대 전자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육성할 수 있는 분야임

◆ IoT 협업 생태계 구축

대중소 전자업계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기업은 자체 플랫폼(platform)을 중소기업에 개방하여 생태계를 확장하고, IoT 활용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공동개발‧표준화 논의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전자IoT 협업센터」를 구축하여(‘15년 하반기), 삼성‧LG 등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IoT 융합제품 개발, 플랫폼 연동,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 공유 등을 추진하는 장(場)을 만든다.

* 전자IoT협업센터 : 대기업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기술, 인력양성, 수출을 지원하는 협업공간

◆ 제조협업 생태계 구축

중소기업이 스마트‧IoT 융합 가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기업, 협력사 및 지역거점기관*이 보유한 공용‧유휴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동반성장밸리 등 연계 추진

이를 위해 전자업계에서 활용 가능한 공용·유휴설비 현황 및 수요를 조사하여 장비활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15년 하반기)

올해는 중소가전 제조사의 수요가 많은 시험‧검사장비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내년부터 생산설비의 임대‧이전까지 확산 추진할 계획이다.

* 스마트‧IoT 융합 가전은 센서‧통신칩 탑재, 타 기기와의 연동 등으로 인해 제조공정에서 시험‧검사장비 활용 수요 및 비용 증가

윤상직 장관은 “최근 전자산업의 환경이 한 기업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힘들어졌으며, 협업을 통해 차세대 전자산업을 주도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가전산업은 IoT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가장 빠르게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로서, 대중소 기업의 전략적 협업, 지원기관의 기반조성, 정부의 정책지원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우리 명품 가전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강조했다.

* IoT연결 기기: ‘20년 생활가전 43억 개, 자동차 13억 개, 헬스케어 7.7억 개

* 스마트홈 시장: ‘14년 480억달러→ ’19년 1,115억달러(연평균성장율 19.8%)

또한, “최근 1인가구 증가, 환경에 대한 관심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가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판으로 업계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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