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4월 진도초등학교 행사 사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해남군·목포시·진도군·무안군·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의 하나로 후원하는 「찾아가는 해양박물관」행사가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전남 해남군 북평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남도의 전통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지역의 문화재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배, 해저출토 문화재, 전통 한국화, 공룡화석 등 자연문화재, 소금생산 자료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황포돛배 만들기’, ‘화석 발굴 체험’, ‘소금 비누 만들기’, ‘자연 염색’, ‘도전 골든벨’, ‘미래 과학자 멘토 강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찾아가는 해남군은 땅끝 마을이 위치한 한반도의 최남단지역으로, 정유재란 당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어냈던 우수영(右水營)이 자리하고 있으며, 해남 윤씨 종가인 녹우당(綠雨堂)과 조선 후기 초의선사(草衣禪師)가 차(茶) 문화를 꽃피운 대흥사(大興寺)가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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