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6.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만드는 연금술사, 사회적기업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의 열정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것으로, 2015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400여개의 창업팀을 포함해 현재까지 육성된 약 1,800개의 창업팀과 다양한 사회적기업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한다.

*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의적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가진 자를 선발하여 창업 비용 및 공간, 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오전에는 「2015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출정식」 및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2014년 육성사업 우수 사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출정식에서는 꿈과 도전을 적은 ‘비전 종이비행기날리기 퍼포먼스’ 등 미래의 사회적기업가로의 의지를 고취하는 다양한 이벤트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사회적기업가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홍보·정보 공유·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획과 브랜딩, △가격 유통 구조, △비즈니스 트렌드 등을 주제로 창업팀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행착오 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솔까말 토크콘서트’ 및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위한 ‘사회적기업 인증 설명회’ 등도 열린다.

한편, 로비에는 ‘아시안허브’등 20여개 우수 창업팀의 전시 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창업팀의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아시안 허브: 다문화 가정을 위해 결혼 이민자들이 교육을 하여 이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 교구 개발 등을 하는 다문화 전문 창업팀

김재구 진흥원장은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사회적기업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성과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축제”라고 평가하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적기업가에게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창업 의지와 열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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