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한 강수량 비교

기상청은 2014년 한반도 기상 관측 결과를 기록한 기상연보 4종(△「기상연보」 △「방재기상연보」 △「북한기상연보」 △「고층기상연보」)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북한의 기상관측 결과를 수록한 「북한기상연보」와 고층대기의 관측 결과를 수록한 「고층기상연보」를 최초로 발간하였다.

「북한기상연보」는 세계기상기구(WMO)의 기상통신망(GTS)을 통해 입수된 북한 27개 지점의 관측 결과(△기온 △강수량 △바람 △습도 △풍향풍속 등)를 수록하였다.

「북한기상연보」에 따르면 2014년 북한지역 강수량은 1981년 이래 두 번째로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작년 북한지역 평균 강수량은 594.3㎜로, 이는 전년 대비 51.9%, 평년 대비 65.1%에 불과하여 1981년 이래 두 번째로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 최소 강수량 순위: (1위) 2000년 591.0㎜ (2위) 2014년 594.3㎜ (3위) 1997년 609.9㎜

「고층기상연보」는 전국 7개 지점(속초, 백령도, 포항, 흑산도, 고산, 오산, 광주)에서 관측한 지상으로부터 고도 약 30㎞ 이상까지의 △고도별 기온 △이슬점온도 △풍향풍속 등의 관측결과를 수록하였다.

각 연보에는 전국의 △기상관서 △공항 △무인자동기상관측 장비 △고층 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기상자료와 △월별기상개요 △기후기록 △태풍 현황 △주요 기상요소 분석 △지점일람표 등의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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