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운전연습기 체험

지하철은 어떻게 운전하고 많은 출입문은 어떻게 열고 닫을까? 서울메트로 기관사 체험에 참가하면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 수 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6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기관사 체험행사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체험행사는 7월 24일과 8월 14일에 열린다. 참가희망자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8개 승무사업소와 인재개발원 중 원하는 체험 장소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단, 중복 하여 신청할 수는 없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156명이 선정되며, 추첨 결과는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월 24일에는 8개 승무사업소에서 각각 12명씩 총 96명이 기관사 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승무원들과 똑같이 출무점호를 시작으로 전동차 운전실에 타서 1~4호선 중 정해진 구간을 운행하고, 운행이 끝난 후에는 종료점호까지 받는 등 생생하게 기관사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8월 14일 참가자들은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기관사 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로 운전 연습을 하고 임시열차 운전실에 동승하여 2호선을 돌며, 직접 안내방송도 해볼 수 있다.

모든 참가자들은 사전에 안전교육을 받고 승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체험을 하게 되며, 과정을 마치면 명예기관사증과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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