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원년을 맞이하여 오는 7월 9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가정 양립 -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양성평등 문화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감성형 예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현 행복한 웃음연구소 소장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웃음특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전 11시부터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및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 제주여성자활지원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성역할 인식개선·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여성자활시설 생산품 홍보 및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이 전개된다고 한다.

그밖에도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7월 9일에서 12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주간 1회, 주말 2회 무료영화 상영 △7월 11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제1별관에서 제주시민 20가족 대상 ‘우리가족 최고! 케익만들기’행사 운영 △7월 14일 오후 2시 YWCA 강당에서󰡐The 웃자 The 당당한 여성󰡑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남성과 여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함으로써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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