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서원은 도학의 대종이라 불리는 한훤당 김굉필을 모신 공간이다.

김굉필은 연산군 때 억울하게 사형을 받았던 선비다.

하지만 그의 제자 조광조는 스승의 뜻을 이어받아 이 땅에 사림의 시대를 열었고 김굉필은 명실상부 이 땅에 도의 시대를 연 선구자로 칭송 받았다.

김굉필을 모신 서원 역시 김굉필이 추구했던 정신과 김굉필이 꿈꿨던 삶을 담아 만들어졌다.

조선선비들이 꿈꾸는 이상향을 현실의 건물로 구현한 공간, 도동서원. 과연 수 백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선비들이 꿈꾸던 바는 무엇이었을까?

선비들의 세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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