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국창 김연수 선생을 추모하고 전통 국악인의 발굴육성과 소리를 보존하고자 「제17회  동초 김연수 전국 판소리대회」를 오는 10월 3일 예선과 10월 4일 본선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일반인과 학생(해외동포,교포포함) 으로 일반부 참가자는 만 19세 이상인자, 고령부는 65세 이상 남·녀, 학생부는 초·중·고 재학생으로 재학증명서와 학교장의 추천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신인부의 경우는 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이 밖에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를 발굴하여 동초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군은 이번 전국판소리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동초제를 완성한 김연수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판소리 저변확대를 위해 <동초제 판소리 교실운영>, <근현대사 문화예술인 다큐제작> 등 우리 소리와 문화예술인을 알리기 위한 재 조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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