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어머니폴리스(단장 이미숙), 성남초 명예경찰 소년단(지도교사 정영아), 이마트 성남점(점장 김명환) 직원들과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마트 성남점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학부모 대상으로 ‘미아방지 팔찌 채워주기’ 캠페인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미아방지 팔찌는 지난 11일(토) 어머니폴리스 및 그 자녀들과 조법형 서장 등 경찰관들이 함께 만든 것으로 알록달록한 실을 엮어 이름과 연락처를 써놓을 수 있도록 만든 핸드메이드 팔찌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팔찌를 채워주고, 보호자를 잃어버렸을 때 등록된 지문을 통해 곧바로 보호자를 찾을 수 있는 사전지문등록을 병행 실시하였다고 한다.

특히, 포돌이 탈을 쓴 경찰관이 ‘엄마손 꼭 잡기’미아방지 교육과 포토죤을 운영하고, 이마트 성남점(지점장 김명환)에서 무료로 제공한 과자와 음료수 등을 선물하여 주자 행사장을 찾은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6살 아이를 둔 한 엄마는 “쇠로 만든 팔찌에 비해 가볍고 색상도 알록달록하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법형 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해변 등 인적이 붐비는 곳에서 실제 미아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름표가 없어 찾는데 애로점이 많다”며 “미아방지 팔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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