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개척과 해외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7월 15일(수)부터 16일(목)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제5회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인디 디자이너: 창의성과 디자인력은 우수하나 비즈니스 역량 등이 부족한 신진으로 본 전시회는 자가 브랜드 시작(런칭), 7년 미만의 유망 디자이너가 참가

올해는 남성복, 여성복, 패션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분야의 140개 독립상표(인디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외 208개 업체 905명(사전등록)의 유통과 패션업체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과 계약의 기회를 찾는 기회가 됐다.

140개 참여브랜드별 전시회와 35개 유명상표 연계 패션쇼(브랜드 조인트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별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였고 500건 이상의 상담과 250건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 패션쇼: 1일 2회(14시, 16시) 총 4회(회당 브랜드별 6벌씩, 8-9개 브랜드 참여)

산업통상자원부는 ‘11년부터 국내 백화점, 쇼핑몰 관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와 기업간 전자상거래(BtoB) 교류의 장을 마련해 자력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영세한 신인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연결해 주는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와 연계해 ‘인디브랜드 페어’에 참석한 업체에 대해서는 전시관련 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상품성,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인디브랜드페어」는 점점 참여 규모와 성과가 확대되는 등 전문 수주 전시회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앞으로 예산 여건 등을 감안해 1년에 2회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 디자이너의 마케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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