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제2 매립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3일(목) 오전 11시 강서1동 주민센터, 같은 날 오후 3시 오창읍사무소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입지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용역 진행 중이며 지난 8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고했다.

이번 설명회는 용역업체인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주민들에게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관련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2 매립장은 청주권 광역매립장이 2019년까지 사용하고 종료가 예상됨에 따라 이후 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입지 후보지는 4차에 걸친 공개모집 결과 지난해 12월 흥덕구 신전동,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2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최종입지선정은 오는 10월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고려해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총 670억 원이 투입되는 제2 매립장은 매립시설로 지붕형 매립, 전처리(MT)시설설치, 공기정화시설설치,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설치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립장으로 선정된 지역은 40년 동안 매년 최대 1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하고, 주민편익시설 건립비로 50억원, 주민숙원사업비 50억원을 5년간 균분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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