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저학년용 아동정책기본계획

보건복지부는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15.5.12. 수립)에 대한 아동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풀어쓴 아동용 아동정책기본계획 3종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아동용 기본계획은 아동들에게 자신들을 위한 국가 계획이 수립되었음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하는 한편, 계획에 포함된 정책 과제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책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아동이 우리 사회에서 권리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아동을 위한 기본계획의 제작은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의 비전인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의 실현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과 관련하여 아동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오고 있다.

▲ 중고생용 아동정책기본계획

아동정책기본계획 공청회(2.26.)에 아동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아동대표(중학교 2학년 장준서 군)가 토론자로 참여하였으며, 대구에서 열린 지역토론회(3.6.)에도 아동대표가 함께 하였다.

지난 5월(5.29.)에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아동포럼을 개최하여 아동들이 기본계획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대한민국 아동총회(8.5.~8.7.)에서는 각 지역 아동 대표들이 금번 제작한 자료집을 활용하여 아동정책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초등학교 저학년용, 초등학교 고학년용, 중고등학생용 등 3종으로 제작된 아동용 기본계획은 8월 중 각급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e-book으로도 제작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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