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장관은 8월 6일(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5차 EAS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EAS 미래방향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 동아시아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밝혔다.

참석한 외교장관들은 EAS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역내 정상 주도의 전략 포럼으로서 EAS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지난해 에볼라, ISIL 등 당대 최대 현안에 대한 EAS 정상 합의문이 도출된데 주목하고, EAS가 명실공히 역내 최고 전략 포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아울러, 참석 장관들은 역내 최대 안보 현안인 북핵 및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외에도 참석 장관들은 폭력적 극단주의, 글로벌 온건주의 운동, 해양협력 증진, 초국경 사이버 안보 이슈 등 주요 비전통안보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러한 도전과제에 대한 EAS 정상들의 의지 결집을 위해 11월 EAS 정상회의에서 관련 성명 채택을 추진키로 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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