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첫 거버넌스(Governance) 기구인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8월 19일 인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

그동안 인천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방안을 모색해왔던 네트워크는 우선 ‘공동의제’를 선정했다.

또한 공동의제에 대한 의견수렴 차원에서 전문가 및 관계부서 초청 정책워크숍을 통해 세부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그동안 인천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업할 수 있는 공동의제를 엄선했다. 선정된 공동의제는 ①인천 항공 산업 살리기 운동 ②섬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인천가치 재창조 운동 ③인천 선거구 찾기 운동 등이라고 했다.

이들 의제는 인천국제공항에 MRO(항공정비산업) 활성화, 도서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연안여객 준공영제 도입,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등 인천의 당면한 현안들과 깊은 관계가 있어 민·관의 공동노력이 요구된다.

수립된 세부적인 실행방안에 따라 행정과 시민사회단체는 인천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역할 분담을 하게 된다.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는 시민사회와 시 행정 간의 소통의 가교역할을 자임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거버넌스 조직이라고 전했다.

단순한 시민사회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창구에서 벗어나 지역현안에 대한 공동의 관심의제를 선정해서 논의하고 실행방안을 모색하며 시정에 반영하거나 범시민운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시정 발전을 위한 공동의제를 선정한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사회와 협치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행정,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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