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생의숲길 편백림

절물자연휴양림 숲길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동호회, 친목회 등 여가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8월 현재 36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보다 11.7% 증가하였다.

휴양림은 장거리 단거리 숲길걷기, 다양한 산책난이도가 있는 숲길, 평상 산림욕 등 개인 취향에 따라 쉬다 갈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숲길은 「너나들이길」과 「장생의 숲길」이다.

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숲길 11.1km(약3시간), 숫모르편백숲길 8km(약2시간30분), 너나들이길 3.2km(약1시간30분), 오름산책길 1.6km(약1시간), 생이소리길0.9km(약40분)이 있다.

「너나들이길」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숲길로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산책이 가능하도록 계단이 없는 데크길로 조성되었다. 오름 중턱까지 시원한 숲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이 길은 울창한 활엽수로 인해 조만간 단풍 숲 터널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장생의 숲길」은 휴양림 최고의 명품 숲길로서 최근에는 삼나무숲과 자연림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푹신한 땅을 밟는 탐방객들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숫모르편백숲길」은 노루생태관찰원의 거친오름-절물자연휴양림의 편백숲-한라생태숲을 잇는 구간으로 탐방객들은 서늘해지는 가을 들판을 뛰노는 노루를 보며 숲길을 탐방할 수 있다.

아울러 휴양림 인근 민오름등산로, 조릿대길, 사려니숲길이 있어 하루종일 숲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제주시는 9월중에 숲길에 대한 탐방객 이용률 분석을 실시하여 맞춤형테마 숲길로 새 단장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