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헬기 운용 체계도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헬기) 추가 도입계획을 마련하고, 2015년 닥터헬기를 배치할 대상 광역지자체 1곳을 9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아직 닥터헬기가 배치되지 않은 경기북부, 경기남부, 충북, 전북, 경남, 제주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닥터헬기 배치를 원하는 지자체에서는 헬기가 배치될 적정 의료기관을 자체 선정하여 9월 17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신청해야 하며,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헬기제작이 끝나는 대로 ’16년 상반기 내 헬기가 배치되어 운항이 개시될 계획이라고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11년 도입 이후 닥터헬기 운항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서·산간 등 이송 취약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향후 닥터헬기 확대를 통해, 대형병원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과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안전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