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상징, 해치.
그 모델이 된 것은 광화문 앞 해치상이다.

광화문 해치상은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같이 세워졌다.
궁궐문 앞에 해치상을 세운 것은 유례없는 일.

그런데 흥선대원군이 처음 해치상을 세웠던 자리는 이곳이 아니었다.
흥선대원군이 해치를 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왜 굳이 궁궐문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곳에 해치를 세웠을까?

조선의 아픈 역사와 함께 했던 수문장, 해치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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