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관리협회 삼척시지회가 생태계 교란종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는 토종 생태계 보호를 위해 8월 28일 ‘생태계 교란종 제거 행사’를 실시한다.

최근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종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고유종 서식지가 침해되고,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음에 따라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서는 열매가 맺히기 전에 이를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 삼척시지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미로면 일대 하천, 계곡 및 도로변을 비롯해 생태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생태계 교란종 제거 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거 작업은 생태계교란식물 뿌리 채 뽑거나 밑동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시하고,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생태계 교란종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야생생물관리협회 삼척시지회는 야생동물 보호 및 밀렵·밀거래 단속 등 야생생물 보호업무 지원활동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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