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2015년 관내 마을어장 내에 530백만원을 들여 수산생물 산란서식장을 복원하여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 Blue Ocean 녹색연안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중순에 문어 자원 증강을 위한 문어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으로 묵호어촌계 마을어장 내에 정삼각뿔어초 45개를 투하 하였으며, 오는 9월중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육각패널 H빔어초 23개를 투하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어장 내 갯녹음(백화현상) 발생지역에 해조류 성장촉진을 위하여 대형 갈조류 포자 발생시기인 9~11월에 해조숲 조성 시비재 (비료) 살포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해시 이병래 해양수산과장은 지난해에도 600백만원을 들여 관내 연안해역에 해중림 어초 39개(5ha) 및 문어 산란장 58개(4ha)와 시비재 20톤을 살포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갯녹음 발생량과 어업인의 자율적인 어장관리 등 추진의지가 강한 지역을 선정,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해양생물 서식환경 조성은 물론 어업인 소득향상을 통한 어촌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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