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템 통신망도

해양수산부, 경찰청, 수협중앙회는 독도 부근 해역 어선의 안전조업과 사고예방을 위하여 독도에 해수부·수협의 VHF-DSC (어선위치발신 시스템) 독도중계소를 설치하고 독도경비대에“어선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9월 2일(수)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본부에서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강신명 경찰청장,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한 자리에 모여 동 시스템 관리·운영 등 제반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그간 어선 안전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등을 위해 2012년에 전국 16개 어업정보통신국에 “어선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5톤이상 어선 7,500여척에 어선위치발신장치(VHF-DSC)를 설치·운영하여 왔으나, 독도 해역 통신음영구역 발생으로 어선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 개념도

따라서, 이러한 음영구역 해소를 위해 경찰청,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독도에 중계소를 구축하여 음영지역이 해소되어 2톤이상 어선 2만 5천 여척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었고, 독도경비대에 어선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여 미식별 선박을 해소하여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방태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독도경비대에 어선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독도 인근해역의 효율적인 해안경계 및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찰청 및 수협중앙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우리어선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