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농업과학관에서 「우리밥상 ‘건강 더하기+’ 밭작물 모임 한마당」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강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소재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주요 밭작물 식물체와 종실(씨알),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최근 전성시대를 맞은 ‘콩’, 견과류의 왕 ‘땅콩’, 식탁 위의 마법사 ‘참깨’, 한국인의 건강지킴이 ‘들깨’, 영양의 보고 ‘밀렛(조, 기장)’, 쓰임새 많은 ‘수수’, 붉은 색감을 나타내는 앙금용 ‘팥’ 등 각 작물 식물체 1점, 종실 5점을 전시한다.

또한, 각 작물로 만든 가공식품과 제품 각 5점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 밭작물(콩·참깨·들깨·땅콩·밀렛·수수·팥)의 설명 배너

그밖에 콩·참깨·들깨·땅콩·밀렛·수수·팥 종자를 직접 만져 보고 밭작물을 이용해 직접 식단을 짜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오인석 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밭작물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함, 탐구심을 키우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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