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및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덕양구 관내 다량배출 사업장으로 지정된 177개 사업장으로 영업장 면적이 300㎡이상인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1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 등이 해당된다.

중점 지도·점검 사항은 ▲다량배출 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처리 계획 신고사항 준수 이행 여부, ▲음식물류 폐기물 및 부산물의 보관 관리 상태,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대장 작성 및 비치 여부 등이다.

구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고의 또는 상습위반 등 중대 위반사항은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므로 다량배출 사업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모두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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