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이하 ‘LH')는 운정과 교하를 직접 연결하는 ’책향기로‘와 탄현면 갈현리에서 제2자유로까지의 신도시 서측우회도로 중 일부 미개통 구간인 ’제2자유로 연결도로‘에 대해 지난 14일 오전 11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로개통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추성두 LH 파주사업본부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 위치도

이재홍 시장은 취임 초부터 ‘책향기로’와 ‘제2자유로 연결도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이재영 LH공사 사장에게 직접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책향기로는 6월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문화재조사 및 도로공사 구간내 암발생 등의 사유로 2개월 가량 공사기간이 연장되었고, 제2자유로 연결도로는 도로노선 전체에 대한 교통안전진단을 시행하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신경을 썼다고 LH 관계자는 말했다.

▲ 책향기로 제2자유로 개통식

시 관계자는 ‘책향기로’가 개설되면 교하∼운정간 교통편의 확충은 물론 교하지구 주민들의 운정역, 야당역 등 경의선 접근성이 개선되어 원활한 출퇴근 여건 마련 및 운정역 주변 상업지역이 유동인구 증가 등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국지도56호선 산내교차로에서 운정IC까지의 ‘제2자유로 연결도로’가 최종 개통됨에 따라 그간 제2자유로 통행을 위해 상당거리를 우회하던 불편함이 없어지고, 간선급행버스(BRT) 운행 등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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