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유럽교통주간에 맞추어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를 ‘친환경 교통 주간’으로 지정하고 친환경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행사와 온라인 행사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유럽교통주간(EuropeanMobilityWeek):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지방정부들이 참여하여 벌이는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을 위한 일주일간의 캠페인(9.16~22)

이번 행사의 주제는 ‘선택해봐요! 친환경 교통, 만들어봐요! 친환경 거리’로 시민들이 대중교통과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고 친환경(연비) 운전의 생활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간 첫날인 16일 오전 11시에는 서울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시민, 학생 등이 참여하는 친환경 교통 거리캠페인을 개최한다.

거리캠페인 중 ‘레이싱모델의 출근길’ 공연은 모터쇼나 자동차경주에서 일을 하는 레이싱모델도 출근을 할 때는 버스, 지하철,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을 이용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외에도 친환경 밴드 감성주의 공연, 시민대상 퀴즈, 안내 책자 배포 등을 통해 친환경 교통주간을 알리고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한다.

* 친환경 밴드공연: 그린플러그드 공연이라고도 하며, 기타·마이크 등 최소한의 장비만 사용하여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연임

아울러,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웹페이지(blueskyday.kr)를 통하여 ‘친환경 교통주간’에 대한 의미와 행사내용 등을 소개하고 만화가 ‘네온비’가 교통주간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웹툰이 게재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블로그(blog.naver.com/blueskymamo)에서는 친환경 교통주간 동안 ‘실천하기 출석이벤트’를 마련하여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10월 11일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 라디오 시나리오와 슬로건 공모전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고 한다.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 청장은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 동안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알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교통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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