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에너지부 장관, IAEA 사무총장, 오스트리아 외교차관

조태열 제2차관은 ‘제59차 IAEA 총회’ 참석차 비엔나를 방문한 계기에 어니스트 모니즈(Ernest Moniz) 미 에너지부 장관, 유키아 아마노(Yukia Amano) IAEA 사무총장, 그리고 미카엘 린하트(Michael Linhart) 오스트리아 외교차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조 차관과 모니즈 미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6월 한미 양국이 정식 서명한 새로운 한미원자력협정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고 또한 한미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원자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튿날 조 차관은 유키아 아마노(Yukia Amano) IAEA 사무총장을 만나, IAEA가 이란 핵협상 및 합의 이행에서 건설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북핵문제에서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수임하게 될 2016년 12월 IAEA 핵안보국제회의의 성공을 위해서도 IAEA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린하트 오스트리아 외교차관과의 면담은 120여년의 오랜 외교관계를 가진 양자 협력관계 증진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양 차관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반테러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무역, 과학기술협력, 문화예술협력 확대 등 양자 협력뿐만 아니라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다자간 협력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자는데 공감하였다.

이번 IAEA 총회 참석은 미국·오스트리아 등과 양자 현안도 논의할 기회가 되어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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