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풍요의 계절 9월에 파주의 아름다운 길을 걸어보는 기회를 함께 갖고자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 걷기대회’를 9월 19일(토) 시민 2,000여명이 함께 모여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는 교하 심학산둘레길, 탄현 살레길, 평화누리길 등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도토리둘레길은 전국에서 사진찍기 좋은 명소와 함께 코스모스 조망대, 임진강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소나무와 상수리 군락지등 숲이 우거져 있어 더더욱 걷기에 아름답고 좋은 곳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기쁨과 가을의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둘레길을 걷는 줄거움과 함께 걸으면서 정상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특색있는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특별히 전망대에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가을을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파주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전망대 작은 음악회 등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회였다.

또한, 보건소와 함게 유관 기관 단체에서 건강 홍보관을 운영하여 걷기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는 물론 현장에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의 혈관 숫자 알기, 금연 및 나트륨 줄이기 홍보 활동과 함께 태권도 격파 시범, 밴드 공연 그리고 푸짐한 경품 추첨까지 풍성한 가을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올바른 걷기 운동은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고혈압,당뇨등)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이며, 시간을 내서 운동이 어려운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생활속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건강운동이기도 하다. 따라서, 꾸준한 걷기 운동만으로도 체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수 있다.

시는 생활속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걷기를 실천하는 저변 인구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걷기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축제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운동교실 운영, 걷고 싶은 계단꾸미기사업과 다양한 캠페인, 홍보활동을 실시해 왔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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