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재배에 관심 많은 귀농·귀촌인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버섯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은 버섯 귀농기초반 교육 참가 신청을 21일부터 선착순 80명에 한해 받는다고 밝혔다.

10월 15일 열리는 이번 교육은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실시하며, 신청은 버섯과(043-871-5712, 전자우편 moonjw85@korea.kr)로 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버섯 재배를 처음 해보는 이들을 위해 버섯의 기본 원리와 사전 준비에 대한 교육으로 모두 6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먼저, 버섯 재배와 품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버섯 병 재배법과 종균 제조, 버섯 균상재배법, 원복재배법, 친환경 재배법 등도 대해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오래 전 귀농해 정착에 성공한 강원도 횡성군 강성충 농업인의 정착 체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버섯 귀농기초반 교육은 시험 연구 현장에서는 처음 열리며, 버섯 재배 현황과 기초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정종천 연구관은 “귀농 후 소규모 버섯 재배를 원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아 교육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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