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조양동 1082-3번지 일원에 속초시립도서관과 신세계이마트 희망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이 오는 9월 22일(화) 오후 2시에 열렸다.

속초시는 도시의 균형잡힌 문화접근성 향상과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정보의 평등 배분을 통해 시민의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도서관과 어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는 지하 1,2층에는 국민체육센터로 지상 1,2,3층은 시립도서관으로서 총 사업비 14,246백만원(국비 5,650, 도비 1,200, 시비 7,396)이 투입되어 2010년 12월에 착공하여 2014년 12월 9일에 준공되었으며, 국민체육센터는 2014년 5월12일에 조기 개관하였고, 시립도서관은 내부 인테리어 및 정보화시스템 구축, 서가 및 도서 비치 등을 위해 시비 950백만원을 들여 완료되었다.

시립도서관은 연면적이 3,026.35㎡(915평)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와 작업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2층에는 종합자료실, 3층에는 전자도서관, 시청각실, 열람실, 문화강좌실과 야외 휴게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24,000권의 장서와 203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상 1층에 있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에서 아동복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81백만원을 전액 지원하여 설치되었으며, 지역의 아동을 위한 놀이문화 조성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의 밝은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속초시립도서관의 개관으로 기존의 영랑 작은도서관, 풀이음 작은 도서관과 함께 속초시민의 문화향유 접근성 향상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지식 나눔 공유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는 속초시 대표 도서관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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