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제4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9월 23일(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경부고속도로 구간별 교통사고 위험도 시각화와 텍스트 마이닝을 통한 주요 구간 사고 특성 분석” 논문이 차지하였으며, 논문, 정보디자인, 스마트폰 앱개발 등 3개 분야에 대해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수상작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교통정보플랫폼포럼 의장상, 대한교통학회장상, 디자인진흥원장상, 네이버 특별상, 김기사 특별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민간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4회째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교통데이터 관련 자유로운 주제로 총 89개 팀이 참가하여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으며,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교통데이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중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의 실용화를 위해 교통정보 유관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실용화 합동세미나를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스마트폰 앱은 개발자와 협의를 거쳐 상용화하는 방안도 검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창조경제와 정부 3.0시대에 맞추어 공모전에서 마련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교통정보가 칸막이 없이 유통되어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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