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우리 사회에 던진 ‘의료관련감염’ 예방 및 관리강화를 위하여 각계 전문가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

보건복지부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관련감염대책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에서 제시한 의료관련감염대책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후속조치로서 각계 전문가의 전문적인 논의와 현장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하여 의료관련감염대책의 구체적인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각 과제를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추진시기를긴급-단기-중장기로 구분하고, 병문안문화 개선, 응급실 감염관리 강화 등 시급한 과제부터 우선적으로 논의하여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시간을 가지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심층적으로 검토할 과제는 방향 설정과 공감대를 형성한 후 추진과제 구성 및 추가 논의방안 마련 등을 하고자 한다.

협의체는 금년 말까지 1단계로 운영하고 ‘16년 이후에는 중장기 과제에 대한 별도의 논의기구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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