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시청 주택과, 광주지역건축사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5여명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의 집을 무료로 수리하는 G-Housing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생 손자녀를 돌보며 생활하는 이모할머니(72, 초월읍 신월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으나 공사비 부담으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남부센터와 광주시 주택과는 이 사실을 알고 광주지역건축사회에서 300만원 상당의 공사비를 지원받아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5일간)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 센터장은 “이번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높은 공사비용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주거환경관련 공사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개발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