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이하 ICCN)은 10월 4일 열린 ICCN 워크숍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적극 참여하여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키는데 힘을 합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최명희 강릉시장(ICCN 대표)를 대신하여 참가한 김남대 강릉시 문화관광국장은 이사회 및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을 통해 회원도시들의 참여를 강조했으며 ICCN 회원들도 문화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는 등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ICCN은 현재 전 세계 39개 도시 및 25개 문화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무형문화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2012년 ICCN 세계무형문화축전을 강릉에서 개최하여 세계인이 참가하는 문화올림픽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ICCN 관계자에 따르면, “ICCN이 올림픽 행사에 참가하면 다양한 문화를 보여줌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올림픽의 정신과도 부합되는 등 상징성과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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