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지자체, 여성긴급전화(1366)는 10월 8일(목) 보라데이(가정폭력 예방의 날)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보라데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경북·전남·울산·대구·제주 등에서 열리며, 선포식, 공연, 홍보물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거리 행진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여성긴급전화(1366) 지역센터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역경찰서, 가정폭력상담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보라데이에는 지역별 캠페인과 함께, 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홍보영상 송출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멋글씨(캘리그래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라데이 참여를 확산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가정폭력 추방 주간’이 신설될 예정으로, 올해 성폭력 추방 주간(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에 보라데이 및 추방주간 신설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관식 권익증진국장은 “보라데이를 맞아 우리 주변에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1366과 같은 전문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가정폭력 피해자가 적절한 보호를 받고,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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